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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PECIAL

Let Us Love Winter

THEME SPECIAL 47 (2019.01.01~2019.01.31)

한국의 맛과 함께하는 겨울 여행

추위에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데 막상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하루 만에 훌쩍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을 추천한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황리단길로 핫한 경주, 근대문화유산 투어를 할 수 있는 군산,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부산, 새로운 카페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속초 등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만끽해 보자.

  • 경주 Gyeongju
    경주 Gyeongju

    경주 Gyeongju

    최근 경주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황리단길이다. 황남동 포석로는 왕복 2차선 도로로, 내남사거리에서 황남초교 사거리까지 1km 정도다. 그런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은 내남사거리의 대릉원 서쪽 담에서 시작해 카페오하이가 있는 절반, 500m의 거리를 의미한다. 대릉원 반대편으로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베이커리, 펍 등이 자리하고 그 사이사이에 서점과 기념품 가게, 한복대여점, 사진관 등이 들어서 있다. 1960~70년대 낡은 옛 건물 안에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점이 조화를 이루며 경주의 힙스터를 유혹한다.

    황리단길에 있는 대릉원사진관에서는 자연스러운 흑백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관에는 옛 가구들과 카메라 장비들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10분 안에 약 50컷 정도를 찍고 그중 4장을 선택하면 흑백으로 인화해준다. 유머 감각 넘치는 사진사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미소가 사진에 담기게 될 것. 나머지 원본 사진은 추가 비용을 내면 이메일로도 보내준다. 보정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원본을 구매해야 하니 참고하자. 연인 촬영(2인)과 우정 촬영은(3인)은 3만원이며 가족 촬영(3인)은 5만원이다.

    경주원조콩국은 무려 50년의 역사를 지닌 토박이 식당으로, 경주 어르신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콩국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되는데, 찹쌀도넛과 깨, 흑설탕, 달걀노른자 등의 재료를 각각의 콩국마다 다르게 조합하여 넣는다. 비슷한 듯하지만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니 여럿이 와서 하나씩 시켜 맛보는 것도 좋다. 특히 검은콩과 찹쌀도넛이 들어간 콩국은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 한 입 뜨면 달달한 검은콩 두유 맛이 나고 중간중간 도넛이 씹혀 식감도 좋다. 새콤한 무말랭이 반찬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그만이다.

    경주에 왔다면 전통 찻집도 빼놓지 말고 들러보자. 흡사 한옥 가정집 같은 빛꾸리는 옛 멋이 살아있는 전통 가구로 꾸며져 있는 카페로, 시그니처 전통차 세 가지 메뉴를 마셔볼 수 있다. 그중 지리산에서 수확한 유기농 찻잎을 발효해 만든 ‘동장윤다’는 맛이 구수하고 향이 강한 편. 전통 발효차가 익숙하지 않다면 맛과 향이 조금 옅은 ‘물그림자’를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귤과 레몬, 생강, 매실, 대추 등을 이용해 직접 청을 만든다. 생강 맛을 즐긴다면 귤 생강차가 제격. 다식으로는 수제 조청과 함께 나오는 색동 인절미 구이가 인상적이며, 쫄깃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다. 고요한 분위기에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0세에서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황리단길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

    대릉원사진관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1 전화 054-749-4464

    경주원조콩국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113 전화 054-743-9644

    빛꾸리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손효자길 16-1 전화 054-777-4421

  • 군산 Gunsan
    군산 Gunsan

    군산 Gunsan

    군산 신흥동 지역에서는 일본식 가옥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 일제강점기에 포목점과 농장을 운영하여 부를 쌓은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한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은 일본 상류층 주택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2층 규모의 목조 가옥으로, ㄱ자 모양으로 붙은 건물 2채가 있고 두 건물 사이에 일본식 정원이 만들어져 있다. 1층은 온돌방과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은 일식 다다미방 2칸이 있다. 영화 <타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의 촬영 장소로도 등장하며 유명해졌다.

    일제강점기 때 사용되다 2013년에 정비해 갤러리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장미갤러리이다. 이곳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하반영 화백 전시관과 체험장이 자리한다. 하반영 화백은 군산에서 유년기를 보낸 인물로 서당에서 수묵화를 그리면서 천재성을 드러냈고 초등학생 때는 조선총독부 미술전람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그 후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전 르 살롱 공모전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전시관 한편에는 체험장이 있어 나무 목걸이, 캐릭터 방향제, 천연 비누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2층은 전시관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하반영 화백의 <바람을 가르는 사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하반영 화백이 지난 2013년 군산시에 기증한 100여 점의 작품 중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보여주는 풍경화와 정물화 등을 볼 수 있다.

    인터넷에서 군산 맛집을 검색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빈해원은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음식점이다. 맛도 일품이지만 건물 자체도 주목할 만하다. 이곳은 군산 원도심인 장미동에서 1950년대에 문을 연 후 1965년 현재 건물로 옮겨왔고 1970년대에 증축했다. 철근 콘크리트와 벽돌로 쌓은 2층 건물인데, 특유의 개방감 때문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불법 도박장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군산에 정착했던 화교 문화를 보여주는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도 지정되었다. 빈해원은 춘장을 빼고 만든 물짜장이 특히 유명하지만 짬뽕도 훌륭하다. 잘게 썬 양배추를 듬뿍 올려 단맛이 나는 기본 짬뽕은 오징어와 조개 등 해산물이 더해져 깊은 맛을 낸다. 백짬뽕과 비슷한 별미청탕면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가 먹기에도 좋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옆에 위치한 미즈커피는 1930년대 일본 무역회사인 미즈상사로 사용되던 곳으로, 당시 미즈상사는 일본에서 식료품과 잡화를 수입, 판매했다. 원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정면에 세워져 있었는데, 복원하는 과정에서 박물관 옆으로 옮겼다. 이곳의 1층은 현대식으로 꾸몄고, 2층은 일본식 다다미방을 그대로 재현하여 책이 비치되어 있는 북카페 형태로 만들었다. 햇볕 좋은 날 오후, 2층 다다미방에서 창문으로 거리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폭이 좁은 편이니 주의해야 한다. 이곳에는 커피, 차, 스무디, 베이커리, 빙수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1길 17

    장미갤러리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32 전화 063-445-9813

    빈해원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동령길 57 전화 063-445-2429

    미즈커피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32 전화 063-445-1930

  • 부산 Busan
    부산 Busan

    부산 Busan

    기장역에서 죽성리 쪽으로 차로 10분 정도 달리다 보면 거친 바위 언덕 위에 자리한 묘한 분위기의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9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인 죽성성당. 회색 벽돌 건물 위에 빨간색의 뾰족한 지붕이 인상적이다. 드라마는 비록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마치 진짜같은 이 성당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장을 찾는 연인들의 필수 사진 촬영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수평선 너머로 밝아오는 일출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누구라도 인생 컷 한 장쯤 건질 수 있다.

    자동차로 부산을 여행 중이라면 재미 삼아 들러볼 만한 곳이 롯데프리미엄아웃렛이다. 브랜드에 따라 최고 70~8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곳이 더 매력적인 이유는 아웃렛 1층과 3층에 부산의 토종 먹을거리가 알차게 모여 있기 때문이다. 소낙곱으로 부산의 명물이 된 ‘개미집’과 자가제면으로 유명한 ‘송정집'은 물론 ‘깡통골목할매 유부전골’과 전국에 어묵 고로케 열풍을 몰고 온 ‘삼진어묵’, BIFF 거리 명물 씨앗호떡까지 부산에서 꼭 맛봐야 할 먹을거리로 가득하다. 2019년에는 롯데프리미엄아웃렛 건너편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이케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봄철이면 멸치잡이 배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변항. 횟집과 건어물 가게 사이로 멸치요리 전문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 용암할매횟집은 40년 전통을 지닌 멸치찌개 원조집. 이곳은 예전에는 식당마다 멸치 외에 다른 생선도 넣은 잡어찌개를 팔았는데, 멸치만 고집한 후로 하나둘씩 멸치찌개 전문을 내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통멸치에 배추 시래기를 넉넉히 넣고 된장을 풀어 바글바글 끓인 멸치찌개는 흡사 추어탕을 먹는 느낌이다. 짭짤하고 칼칼한 국물에 멸치의 고소하고 담백한 살이 씹혀 먹을수록 입맛을 당긴다. 상추와 깻잎 등 쌈 채소를 주는데, 국물을 자작하게 넣어 조리다시피 한 남해 멸치쌈밥보다 국물이 많아 그냥 밥에 쓱쓱 비벼 먹는 게 더 편하고 맛있다.

    카페 로쏘는 부산 기장에서 웨이브 온 커피 못지않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트 코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한 1층 테라스와 나만의 서재로 삼고 싶은 2층 공간이 아늑한 느낌을 전해준다. 루프톱도 마련되어 있는데 커다란 파라솔 아래 마련된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커피 로쏘에선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크림 콘파냐와 크림 라테가 인기. 치즈 쇼콜라,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당근 케이크, 아망드 쇼콜라, 티라미수 등의 케이크와 함께 빵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카페 로쏘 옆에 위치한 키친 로쏘에서는 이탈리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죽성성당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

    롯데프리미엄아웃렛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47 전화 051-901-2500

    용암할매횟집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15 전화 051-721-2483

    카페 로쏘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64 전화 051-721-6788

  • 속초 Sokcho
    속초 Sokcho

    속초 Sokcho

    속초 8경 중 제6경에 해당하는 외옹치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비경으로, 1953년 휴전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데다 1970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으로 철책이 설치되면서 완전히 차단되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4년 호텔롯데가 외옹치에 롯데리조트를 건립하면서 속초시와 함께 민간 투자로 공사를 진행, 2018년 4월 12일 무려 65년 만에 바다향기로라는 이름의 해안 산책로가 개방되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외옹치 해안을 지나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총 1.74km의 구간이다. 천천히 걸어도 20분이 채 넘지 않고 길이 평탄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 좋다. 갯바위에 부딪히는 청량한 파도 소리와 울창한 해송, 탁 트인 청정 바다를 감상하며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1956년에 문을 열어 3대째 이어져 온 동아서점. 창립자인 고(故) 김종록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가게를 1978년 아들 김일수가 물려받았고, 2015년 서울에서 공연기획자로 일하던 손자 김영건에게 이어졌다. 김영건은 지난해 동아서점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당신에게 말을 건다 - 속초 동아서점 이야기>를 펴냈다. 창가에는 흑백사진이 걸려 있는데, 1960년대 후반 배구공과 농구공을 팔던 정겨운 모습부터 1986년 증축한 서점의 외관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이곳은 일반 서점과는 다르게 주인장의 취향이 녹아든 큐레이션 서점을 표방한다. 섹션마다 주인이 꾹꾹 눌러쓴 추천 이유가 붙어 있는데, 깨알 같은 메모를 읽다 보면 피식 웃음이 난다. ‘먹기의 기술’ ‘애주가의 서재’ ‘쓰잘데 없이 고귀한 기술들의 목록’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등 유쾌한 문구만 봐도 장르를 구분할 수 있다.

    고추장과 된장으로 칼칼하게 맛을 낸 장칼국수는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멸치 육수에 각종 장을 넣어 간을 맞추기 때문에 국물 맛이 시원하고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속초에는 장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 꽤 있는데 그중 정든식당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다. 주택을 개조한 식당은 2개의 방과 거실, 화장실로 이뤄져 있는데 꽃무늬 벽지로 도배된 벽에는 식당 주인의 가족사진이 걸려 있어 정겨움을 더한다. 국수는 냉면 그릇에 넘치도록 가득 담아준다. 무심한 듯 썰어 넣은 감자와 부드럽게 풀어진 달걀, 고소한 김 가루가 매운 고추장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반찬으로 나오는 푹 익은 신김치와 무생채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딱 맞는다.

    1952년에 만들어진 오래된 조선소가 카페로 변신했다. 최칠봉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칠성조선소를 손자 최윤성이 이어받아 일부 공간을 칠성조선소살롱으로 만든 것. 1960~70년대에 호황을 누리던 조선소는 어획량이 줄고 플라스틱 배와 대형 어선이 늘어나면서 결국 폐업하게 된다. 최윤성은 미국에서 예술공학과 건조를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레저 선박을 만드는 와이크래프트보츠를 창업하고, 이후 칠성조선소에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칠성조선소 레너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결실이 바로 2017년 2월에 오픈한 칠성조선소살롱으로, 부모님의 신혼집이었던 주택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로 개조했다. 앤트러사이트 원두로 내린 향미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고 곰취, 서리태, 오미자 등 정선의 농산물로 만든 마카롱과 같이 지역성을 살린 디저트도 판매한다.

    바다향기로 주소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712

    동아서점 주소 강원도 속초시 수복로 108 전화 033-632-1555

    정든식당 주소 강원도 속초시 번영로105번길 39 전화 033-631-1287

    칠성조선소살롱 주소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전화 033-633-2309

  • 강원도 임재천 지음, 2016, 눈빛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뻗어있는 강원도는 농촌·어촌·산촌이 골고루 혼재되어 있다. 이 책의 풍경은 사람이 녹아든 강원도이다. 강원도 바닷가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고 실향민들이 모여 사는 속초의 청호동부터 철원 평야의 군사지역과 소멸되어 가는 탄광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담았다.지나간 시절이 다시 오지 않는 것처럼 사진도 다시 돌아가 찍을 수 없다. 50년 뒤 누군가 이 사진집을 본다면 오늘의 강원도는 또 얼마나 많이 달라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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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지은이: 허선영, 2018, 아이퍼블릭스
    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진 천년고도, 경주를 한 권에 담았다.여행의 정보보다는 여행의 정서를 새롭게 전달하기 위해 사진 위주로 책을 구성하였으며, 사계절 동안 정성껏 촬영한 경주의 땅, 바다, 나무와 숲, 그리고 사람을 천천히 보며 우리 땅, 우리 이웃의 마음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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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길 글: 장혜원, 2017, 푸른봄
    전주와 군산을 잇는 길, 전군가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스팔트 길이다. 현재는 벚꽃길로 유명한 이 길의 역사에는 우리가 즐기는 전주와 군산의 여행 포인트가 담겨있다. 전주에 한옥마을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군산이 시간여행지로 불리게 된 이유도 이 길의 역사와 함께 한다. 고려 시대에서부터 근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관통하는 의미 있는 여행지, 전주와 군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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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탐식(探食) 프로젝트 최원준 지음, 2018, 산지니
    이 책에는 맛집 정보는 없다. 그러나 음식과 관련된 문화와 사람,사회학적 부문을 함께 조명한 맛있는 글이 있다... 항구도시로서,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거처로 격동기를 거친 부산의 사회와 문화, 사람, 그리고 역사를 음식을 통해 담아낸 음식 인문학 도서인 것이다. <부산 탐식 프로젝트>와 함께 따뜻한 부산의 맛을 찾아 함께 슬로우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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