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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PECIAL

Inspired by a Design Tour

THEME SPECIAL 39 (2018.10.01~2018.10.31)

가을에 떠나는 디자인 감성 투어

올가을, 선선해진 바람을 느끼며 디자인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잘 만들어진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감각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제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성이 충만해질 것이다. 로열 델프트 도자기로 유명한 네덜란드,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덴마크,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독일, 갖고 싶은 디자인 제품 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감성을 자극하는 4개국의 디자인 투어 코스를 소개한다.

  • 네덜란드 Netherlands
    네덜란드 Netherlands

    네덜란드 Netherlands

    암스테르담에서 최신 디자인을 만나고 싶다면 프로즌 파운테인(Frozen Fountain)으로 향하자. 1985년에 Dick Dankers가 설립한 아트숍으로, 디자이너와 공예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는 다국적 디자인 스쿨과 긴밀히 협업하며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작은 입구에 비해 안으로 들어서면 넓고 깊은 공간이 나타난다. 자노타/카펠리니/리네로제/모로소/비트라 가구, 플로스/아르테미데/톰 딕슨/메탈아르테 조명, 크레이션 바우만/엘리티스/콜&선&크리스티아나 에스 홈 텍스타일 등의 유명 브랜드를 한 번에 둘러보며 쇼핑할 수 있다. 소파, 식탁, 조명 등이 조화롭게 자리하여 잘 꾸민 응접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의자나 펼쳐 놓은 책 모양 램프 등 독특한 디자인 아이템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이다.

    암스테르담의 심장부인 댐(Dam) 광장에는 드 바이엔코르프(De Bijenkorf)가 자리한다. 1870년 Simon Philip Goudsmit가 창립한 백화점으로, 고전미와 세련미를 갖춘 네덜란드의 자존심이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달리 실내는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패션, 뷰티, 액세서리, 리빙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명품 숍과 유기농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한다. 4층까지 중앙이 뻥 뚫려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층마다 아이템별로 동선을 치밀하게 구성해 놓아 쇼핑하기 편하다. 꼭대기 층 카페에서는 통유리창으로 암스테르담 시내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비밀의 방처럼 은밀하게 숨어 있는 룸 온 더 루프(Room on the Roof)도 인상적이다. 좁은 통로를 따라 꼭대기에 오르면 꽈배기처럼 이어지는 계단 옆으로 침대와 식탁이 놓여 있다.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 아티스트의 작업 공간으로 쓰인다.

    암스테르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 델프트(Delft)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과 초록 양탄자처럼 이끼가 깔린 작은 강을 품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흰 바탕에 푸른색 문양이 기품 있게 새겨진 도자기가 특히 유명하다. 17세기에서 19세까지 이런 도자기를 만드는 공장이 30여 곳 운영되었지만, 현재는 로열 델프트(Royal Delft) 한 곳만 남아 있다. 1919년 네덜란드 여왕이 ‘로열’이란 칭호를 붙여 ‘로열 델프트’라는 도자기 브랜드명이 되었다. 로열 델프트 박물관에는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상영관이 있고, 도자기 장인이 작업하는 모습과 다양한 컬렉션도 감상할 수 있다.

    단 하나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술관이 있다. 파노라마 메스다흐(Panorama Mesdag)에서는 헤이그파 화가 Hendrick W. Mesdag가 그린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을 볼 수 있는데, 크기가 무려 세로 15m, 가로 120m에 달한다. 1880년 벨기에의 한 기업으로부터 헤이그(Hague) 북쪽에 자리한 스헤베닝겐(Scheveningen) 어촌 마을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Mesdag가 평화로운 어촌 풍경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담아 거대한 파노라마 작품을 완성한 것이다. 작품은 정자처럼 생긴 공간에 서서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공간감 때문에 그림이 굉장히 입체적으로 느껴지는데, 작품 주변에 스헤베닝겐 모래를 공수해 모래사장을 만들고 파도 소리와 마을 어부들의 목소리도 들리도록 연출해 실제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프로즌 파운테인 주소 Prinsengracht 645, 1016 HV Amsterdam, Netherlands 전화 +31-20-622-9375 홈페이지 frozenfountain.com

    드 바이엔코르프 주소 Dam 1, 1012 JS Amsterdam, Netherlands 전화 +31-88-245-4488 홈페이지 debijenkorf.nl

    로열 델프트 주소 Rotterdamseweg 196 2628 AR Delft, Netherlands 전화 +31-15-760-0800 홈페이지 royaldelft.com

    파노라마 메스다흐 주소 Zeestraat 65, 2518 AA Den Haag, Netherlands 전화 +31-70-310-6665 홈페이지 panorama-mesdag.nl

  • 독일 Germany
    독일 Germany

    독일 Germany

    독일 베를린 예술을 상징하는 개념 중 하나는 ‘스쾃(Squat)’이다. 스쾃은 빈 건물을 무단 점거하는 행위를 일컫는데, 주로 거리 아티스트들에 의해 이뤄진다. 빈 건물을 점거한 아티스트가 현란한 그래피티로 집을 꾸민 뒤 그곳을 자신의 아지트나 작업실로 사용한다. 스쾃의 대표적인 예가 슈바르첸베르크 하우스(Haus Schwarzenberg)이다. 일종의 예술가 거리로,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사방을 가득 매운 화려한 그래피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965년부터 몇몇 예술가가 자리잡기 시작해 지금의 골목을 형성했다. 원래 이곳은 19세기 중반부터 주거지와 공장으로 이용되었는데, 주변에 유대인이 모여 살아 나치 치하에서는 유대인이 숨어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골목에는 유대인 관련 유적과 박물관이 밀집되어 있다. 안네 프랑크 박물관도 이곳에 자리한다.

    비키니 베를린(Bikini Berlin)은 베를리너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맞은편에 자리한다. 과거에 좌우로 긴 쇼핑몰 건물과 극장 건물 사이에 공간이 뚫려 그 너머로 베를린 동물원이 보였는데, 그 모습이 마치 비키니 수영복처럼 배꼽이 노출된 모양 같다고 하여 ‘비키니 하우스’라 불렸다. 지금은 낡은 건물을 다듬고 고치면서 건물 사이를 메웠다. 비키니 베를린에는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 영화관,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1층으로 들어서면 광장처럼 탁 트인 공간이 펼쳐지는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쓰이며 커다란 통유리창으로 동물원도 볼 수 있다. 옥상에는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자리해 동물원을 조망하며 식사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호텔 '25 아워즈(25 hours)’와 동물원의 원숭이 절벽이 내려다 보이는 ‘몽키 바(Monkey Bar)’가 생겨 인기를 끌고 있다. 몽키 바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젊은 베를리너와 여행자 사이에서 뜨겁게 사랑받는 편집숍, 부 스토어(Voo Store)는 패션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소이다. 예술가의 거리로 유명한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에 위치해 건물 뒤편에 숨어있는 듯 자리하지만 규모가 크고 빈티지한 벽돌이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골목에 들어서면 넓은 마당을 둘러싼 건물이 등장하는데, 이 건물 안에 부 스토어가 자리한다. 이곳은 예전에 열쇠가게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공간으로,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노출 콘크리트를 그대로 둔 시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매장에는 아디다스와 아크네 스튜디오, 아워 레가시 등 쇼퍼들의 마음이 설렐만한 힙한 브랜드의 제품이 많다. 의류, 신발, 가방 등의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부터 향초, 매거진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인다. 매장 한편에는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컴패니언 커피가 있는데, 좌석도 넓어 쇼핑 후 잠시 쉬어가기 좋다.

    독일 베를린 신호등 속에는 신호등 사람이라는 뜻의 '암펠만'이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있다. 원래 구동독 지역의 신호등에 사용되던 캐릭터로,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해 그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통 법규를 설명해주던 존재다. 암펠만은 서독과 동독이 통일하면서 사라질 뻔 했지만, 서독 출신 한 사업가가 캐릭터 상품으로 재탄생해 인기를 끌었다. 급기야 2005년부터 베를린 전역의 신호등이 암펠만으로 교체되기에 이르렀다. 암펠만 숍(Ampelmann Shop)에서는 암펠만을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데 컵, 의류, 휴대폰 케이스, 식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캐릭터 제품 디자인이 세련되고 심플해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베를린 내 암펠만 숍은 대성당 부근과 운터 덴 린덴 거리, 하케셰 회페 지점 등 총 8곳으로, 그중 제일 처음 만들어진 하케셰 회페 지점은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힌다.

    슈바르첸베르크 하우스 주소 Rosenthaler Str. 39, 10178 Berlin, Germany 전화 +49-30-30872573 홈페이지 haus-schwarzenberg.org

    비키니 베를린 주소 Budapester Str. 38-50, 10787 Berlin, Germany 전화 +49-30-55496455 홈페이지 bikiniberlin.de

    부 스토어 주소 Oranienstraße 24, 10999 Berlin, Germany 전화 +49-30-61651112 홈페이지 vooberlin.com

    암펠만 숍(하케셰 회페 지점) 주소 Hackesche Hofe, Rosenthaler Str. 40-41, 10178 Berlin, Germany 전화 +49-30-44726438 홈페이지 ampelmann.de

  • 덴마크 Denmark
    덴마크 Denmark

    덴마크 Denmark

    래디슨 블루 로열 호텔(Radisson Blu Royal Hotel)은 1960년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건축가 Arne Jacobsen에게 의뢰해 만든 디자인 호텔로 에그 체어와 스완 체어가 이곳에서 탄생해 북유럽 디자인 애호가들에게는 성스러운 순례지나 다름없다. Arne는 세계 각국에서 호텔을 찾는 고객을 위해 최첨단 가구를 고안하다 에그 체어를 만들었다. 달걀을 깨서 쌓아놓은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에그 체어는 등받이 상단부터 팔걸이까지 곡선이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앉는 사람의 무게에 따라 의자가 살짝 기울어지며 등받이 좌우 부분이 얼굴을 감싸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다. 에그 체어와 함께 호텔 로비에 놓여 있는 스완 체어는 백조의 우아한 자태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며, 직선 없이 곡선으로만 이루어진 의자로 당시 매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직접 의자에 앉아 Arne가 디자인한 의자의 기능과 미학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북유럽 디자인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덴마크 디자인뮤지엄(Designmuseum Denmark)을 가보자.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느껴볼 수 있도록 ‘만지지 마시오’ 대신 ‘앉아 보세요’라는 문구가 곳곳에 쓰여 있다. 입구와 로비, 전시실까지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든 관람객용 의자가 놓여 있다. 뮤지엄에서는 산업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공예 분야의 다양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19세기 후반 장식미술부터 2000년대까지 120년을 아우르며, 어느 디자인뮤지엄보다 많은 의자를 소장하고 있다. Kaare klint, Hans J. Wagner, Arne Jacobsen, Verner Panton 등 20세기 대표 디자이너의 작품을 총망라한다. 뮤지엄 내에 Hans J. Wagner와 Poul Kjaerholm의 오리지널 조명으로 꾸민 카페도 자리한다. 기프트숍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미니어처 의자를 판매하며, 기념품 숍 옆에 디자인 도서관에서는 전 세계 디자인 장서를 볼 수 있다.

    덴마크 가정의 30%는 폴 헤닝센 조명을 쓴다. 폴 헤닝센을 디자인한 Poul Henningsen은 1925년에 발표한 PH램프를 시작으로 명작 디자인을 줄줄이 탄생시킨 조명 디자인의 선구자이다. PH램프의 PH는 그의 이니셜이며, 디자인의 핵심인 전등갓은 총 3장의 지름 비율 4:2:1로 이루는 곡선을 황금 비율에 따라 만들었다. 황금비로 구성된 전등갓이 각각 50%, 25%, 25%의 비율로 빛을 반사하여 눈부심 없이 부드럽게 퍼져나간다. 그는 PH램프 제작부터 197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 회사와 함께 일했으며,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그가 디자인한 조명의 황금 비율에 대한 수업을 한다. 그런 폴 헤닝센의 조명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스트뢰외 거리에 있는 루이스 폴센 쇼룸(Louis Poulsen Showroom)으로 향하자. 쇼룸에서는 루이스 폴센의 조명을 거실, 침실, 주방 등에 설치했을 때 어떻게 연출되는지도 볼 수 있다.

    디자인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는 루이지애나 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을 추천한다. 외레순드(Oresund)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하며, 자연과 미술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된 미술관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미술관은 본관에서 3개의 분관으로 연결되며, 건물이 자연의 일부분처럼 느껴지는 구조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멋진 풍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실에는 폴 헤닝센의 조명이 걸려 있고, 카페에는 Arne Jacobsen의 ‘시리즈 7체어(Series 7 Chair)’가 놓여 있다. 야외 정원은 자연을 배경 삼아 전시된 서양화가 Joan Miro와 Max Ernst의 작품과 조각가 Henry Moore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말이면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현지인을 많이 볼 수 있다.

    래디슨 블루 로열 호텔 주소 Hammerichsgade 1, 1611 København, Denmark 전화 +45-33-42-60-00 홈페이지 radissoncollection.com

    덴마크 디자인뮤지엄 주소 Bredgade 68, 1260 København, Denmark 전화 +45-33-18-56-56 홈페이지 designmuseum.dk

    루이스 폴센 쇼룸 주소 Gammel Strand 28, 1202 København, Denmark 전화 +45-70-33-14-14 홈페이지 louispoulsen.com

    루이지애나 미술관 주소 Gl Strandvej 13, 3050 Humlebæk, Denmark 전화 +45-49-19-07-19 홈페이지 louisiana.dk

  •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호시어레인(Hosier Lane)에서는 그래피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일명 ‘미사 거리’로 불리는 그래피티 골목으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지이다. 극중 소지섭과 임수정이 극적으로 처음 만나는 장소로, 운 좋게도 촬영한 날이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쓰레기 수거일이라 주변 식당들이 일제히 쓰레기통을 문밖으로 내놓았다고 한다. 그 덕에 쓰레기통이 극에서 중요한 오브제로 쓰일 수 있었다. 드라마는 오래 전에 종영했지만 누군가 쓰레기통 옆에 의자를 두어 근사한 포토존을 완성했다. 50m도 안 되는 짧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거리 예술가들의 재치 넘치는 작품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그래피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작품 같은 근사한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거리 초입에 스페인 레스토랑 모비다(Movida) 입간판이 있어 찾기 쉽다.

    특별한 디자인의 엽서나 카드가 사고 싶다면 제타 플로렌스(Zetta Florence)를 들러보자. ‘멜버른의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브런즈윅(Brunswick) 중심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핸드메이드 편지지와 봉투, 엽서, 선물 포장지 등을 구입할 수 있는데, 꽃잎이 붙어 있는 편지지와 1970년대 레트로풍 포스터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지도나 멜버른 지도, 다양한 동물 일러스트레이트 작품으로 만들어진 포장지만 해도 그 종류가 수십 가지로 많고 다양하며, 중세 유럽에서 서신을 주고받을 때 사용하던 왁스 실 스탬프와 책갈피도 판매해 기념품으로 챙기기 좋다. 다양한 패턴의 종이와 리본 등 팬시 재료도 판매해 나만의 일기장이나 수첩, 편지지도 만들 수 있다.

    타이포(Typo)는 독특한 디자인 제품을 파는 숍으로 유명하며, 호주 SPA 브랜드 코튼온(Cotton:on)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문구점이다. 볼펜, 노트, 다이어리, 파우치, 노트북 케이스, 물통 등 없는 것 없이 두루 갖춰져있다. 팝아트 느낌이 물씬 나는 엽서와 카드는 액자에 걸어도 될 만큼 인테리어 소품으로 훌륭하다.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인 노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의 한 장면을 담은 노트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으며, 친환경 소재로 만든 버팔로 저널(The Buffalo Journal) 노트도 눈길을 끈다. 타이포 로고가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프린팅된 백팩은 선물용으로 사기에 그만이다. 향초와 화분, 액자 등 인테리어 소품도 취급한다.

    윌킨스 앤드 켄트(Wilkins and Kent)는 아기자기한 리빙 용품 천국이다. 보헤미안 콘셉트로 꾸며진 매장 안에는 빈티지한 법랑 그릇과 다양한 패턴의 니트와 쿠션, 패브릭 제품으로 가득하다. 1994년 Jeremy Wilkins와 Stephen Kent 두 사람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로, 초창기에는 직접 가구를 제작해 팔았다. 두 남자가 삼각자와 기역 자를 들고 있는 간판은 그들이 가구 제작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은 홈웨어와 리빙 제품 전반을 다루며, 바질 씨앗이나 가든 용품, 어린이용 장난감, 도서, 엽서 등도 판다. 특히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달걀 모양 컵이 앙증맞고, 한국보다 저렴한 법랑 그릇 세트가 매력적이다. 매장 한쪽에서는 각국의 요리책과 각종 소스 등을 판매한다.

    호시어 레인 주소 Melbourne VIC 3000, Australia

    제타 플로렌스 주소 197B Brunswick St, Fitzroy VIC 3065, Australia 전화 +61-3-9039-5583 홈페이지 zettaflorence.com.au

    타이포 주소 GD 0K3/211 La Trobe St, Melbourne VIC 3000, Australia 전화 +61-3-9650-3495

    윌킨스 앤드 켄트 주소 372 Little Bourke St, Melbourne VIC 3000, Australia 전화 +61-3-9670-5624 홈페이지 wilkinsandkent.com

  • Berlin in Fifty Design Icons Sophie Lovell, 2017, Conran Octopus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디자인 아이콘을 살펴보는 이 책은 건물, 상징적인 디자인, 고전영화에서 거리 표지판까지 모든 면을 다루면서 디자인의 태피스트리를 탐구한다. 베를린의 디자인 역사를 보여주는 시각적 가이드북으로 베를린의 디자인 스토리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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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ign City Melbourne Leon van Schaik ; photography by John Gollings, 2006, Wiley-Academy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멜버른은 명실상부한 디자인 핫스팟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책은 멜버른의 풍경사진을 통하여 디자인시티의 인테리어와 건축 구상을 보여주고 국제도시 멜버른의 문화를 지원하는 방식까지 담고 있다. 디자인적 성실성과 문화에 대한 통찰력까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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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penhagen edited by Casey C.M. Mathewson and Ann Videriksen, 2011, ORO Editions
    베를린에 기반을 둔 건축가 Casey Mathewson가 편집하여 엄선된 글로벌 메트로폴리스의 건축, 인테리어, 풍경을 주제로 한 <A5 Architecture Series> 시리즈 중 하나인 책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상파울루, 코펜하겐, 상하이, 베를린, 싱가포르 등 다양한 대도시의 건축물과 도면을 포함하고 있어 건축 및 설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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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k Dutch! edited by Robert Thieman ; text by Jeroen Junte and David Keuning, 2013, Daab Amsterdam
    21세기에 대대적으로 디자인 도시를 표방한. 네덜란드는 건축과 디자인의 창조적인 작업방식에 대해 고찰하고 476개의 현대적인 건축물과 디자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다양한 디자인 사진을 통해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네덜란드 디자인에 대한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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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Theme Special

  • Inspired by a Design Tour
    가을에 떠나는 디자인 감성 투어
    THEME SPECIAL 39
    CURRENT 2018.10.01 ~ 2018.10.31
  • Tasty Trip
    세계의 미식 도시를 만나다
    THEME SPECIAL 38
    2018.09.01 ~ 2018.09.30
  • Camp in the Wild
    세계의 대자연으로 캠핑을 떠나다
    THEME SPECIAL 37
    2018.08.01 ~ 2018.08.31
  • City of Games
    유럽의 대표 축구 도시 산책
    THEME SPECIAL 36
    2018.07.01 ~ 2018.07.31
  • Game On, Russia
    월드컵 그리고 러시아
    THEME SPECIAL 35
    2018.06.01 ~ 2018.06.30
  •  
  • 1
  • 2
  • 3
  • 4
  • 5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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