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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PECIAL

Gustav Klimt 100주년 기념

THEME SPECIAL 32 (2018.03.01~2018.03.31)

예술 도시 오스트리아를 가다

Gustav Klimt 100주년 기념, 예술 도시 오스트리아를 가다.2018년은 오스트리아 화가 Klimt가 세상을 떠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다. 다양한 색채로 관능적인 성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표현한 천재 화가 Egon Schiele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Klimt의 숨결을 따라 지금 빈으로 떠나자.

 

  • Klimt의 흔적을 찾아서
    Klimt의 흔적을 찾아서

    PART Ⅰ Klimt의 흔적을 찾아서

    금빛으로 찬란한 Klimt의 작품 <키스>가 소장된 벨베데레, Klimt가 숨을 거둘 때까지 그림을 그렸던 아틀리에와 탁 트인 공간에서 Klimt의 대표작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레오폴드 뮤지엄(Leopold Museum)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Klimt의 흔적을 따라가 보자.

    오스트리아 빈에서 Klimt의 작품 세계를 만나려면 먼저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으로 가야 한다. 전망 좋은 궁에서 Klimt의 대표작인 <키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어로 '전망대'라는 뜻의 벨베데레는 원래 터키 침공을 막는 데 공을 세운 Prinz Eugen 공의 여름 별궁이었다. Eugen 공이 세상을 떠나자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매입, 건축가 Hildebrand에게 의뢰해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완성했다. Klimt의 대표작 <키스>가 전시된 궁은 오베레스 벨베데레에서 Klimt의 팬들은 <키스>를 마주한 순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눈을 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키스> 맞은편에 걸린 작품 ‘Judith’(1901)는 Klimt 특유의 관능미가 배어난다. 운터레스 벨베데레 2층 창 밖으로 내려다보이는 근사한 전망도 놓칠 수 없다.

    쇤부른 궁전과 멀지 않은 곳에 Klimt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클림트 빌라 빈 (Klimt Villa Wien)이 있다. Klimt는 1911년부터 1918년 2월 6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다. <여자 친구들>, <아기>, <죽음과 삶> 등을 이곳에서 완성했다. 과거 Klimt가 머물 때는 1층 빌라였는데, 1923년에 네오 바로크풍 맨션으로 개축했다. 외관은 달라졌지만 화실은 1918년 Moriz Nähr가 촬영한 사진과 똑같이 복원했다. 벨베데레 궁이나 레오폴트 미술관처럼 오리지널 작품은 없지만 베일에 가려진 Klimt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이다.

    현대적인 공간에서 빈 분리파를 이끌었던 오스트리아 현대미술의 대가 Klimt와 Schiele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레오폴드 뮤지엄(Leopold Museum)이 제격이다. 천장에서 햇살이 한 가득 쏟아지는 4층 높이의 로비와 전시장 곳곳에 시원하게 설치된 통유리는 그 자체로 멋진 캔버스가 된다. 아르누보풍 건물과 파란 하늘이 투명 캔버스에 걸려 있는데, 그 어느 대가의 작품보다 아름답다. 4층에서부터 작품을 감상하며 걸어 내려오다 보면, 어느새 1층 아트숍에 발길이 닿는다. Klimt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아트 상품도 눈을 즐겁게 한다.

    1.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

      주소 Prinz Eugen-Straße 27, Wien 전화 01-7955-7301 운영 시간 오베레스 벨베데레 오전 10시~오후 6시, 운터레스 벨베데레 월·화요일, 목~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 오후 12시 30분~오후 5시, 홈페이지 www.bevedere.at

      클림트 빌라 빈(Klimt Villa Wien)

      주소 Feldmühlgasse 11, Wien 전화 1-876-1125 운영 시간 3월 12일~7월 11일, 7월 31일~12월 31일 목·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홈페이지 www.klimtvilla.at

      레오폴드 뮤지엄(Leopold Museum)

      주소 Museumsplatz 1, A 1070 Vienna 전화 +43-1-52570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화요일 휴관, 홈페이지 www.leopoldmuseum.org

  • 오스트리아의 두 거장, Klimt VS Schiele
    오스트리아의 두 거장, Klimt VS Schiele

    PART Ⅱ 오스트리아의 두 거장, Klimt VS Schiele

    Klimt를 이야기할 때 Schiele를 떼어놓을 순 없다. 동시대를 살다 간 Klimt의 친구이자 오스트리아 빈 분리파를 이끈 또 하나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 두 화가의 작품을 둘러보자.

    Gustav Klimt(1862~1918)
    19세기 말, 빈 국립극장과 미술관에 장식화를 그리며 건축과 미술계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인상파, 상징주의, 아방가르드 운동의 영향을 받아 Schiele, Otto Wagner와 함께 빈 분리파를 결성했다. Klimt의 작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아이를 낳아 기른 마리아 치머만과 Klimt의 소울메이트 Emilie Flöge다. Klimt는 1918년 갑작스러운 뇌출혈과 심장 발작으로 5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키스>와 <유디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 <입맞춤> 등의 걸작을 남겼다.

    <키스(The Kiss)>

    Klimt와 27년간 플라토닉 사랑을 하며 절대적 신뢰를 쌓은 여인 Emilie Flöge는 Klimt의 임종을 지켜본 유일한 여성으로, Klimt가 2년간 그린 작품 <키스>를 보고 그의 사랑을 받아줬다. 작품 속 여성은 Flöge, 상대 남성은 Klimt라고 추측되고 있다. 금빛 오라가 시선을 사로잡는 <키스>는 벼랑 끝에 선 연인이 서로에게 황홀하게 취한 모습을 담고 있다. 황금 시기(1907~1908)를 대표하는 Klimt의 대표작 <키스>는 단 한 번도 궁 밖을 벗어난 적 없는 콧대 높은 작품이며 벨베데레 궁전에 전시되어 있다.

    <유디트(Judith)>

    성서 속 인물 Judith는 아시리아의 장군 Holofernes를 죽여 조국 이스라엘을 구한 영웅이다. Michelangelo da Caravaggio, Artemisia Gentileschi 등 많은 화가가 Judith를 성스럽게 표현했지만, Klimt는 달랐다. 적장의 머리를 들고 있는 Judith는 앞가슴을 풀어헤치고 입술을 벌린 모습으로 에로틱하게 표현했으며 이 작품은 벨베데레 궁전에 전시되어 있다.

    <죽음과 삶(Death and Life)>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한 Klimt. 죽음에 대한 공포와 인간의 아름다운 삶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해골 옷을 입은 죽음의 사신이 호시탐탐 인간의 생명을 노리고 있다. 꽃밭에서 잠든 어린아이부터 젊은이, 노인까지 누구나 죽음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이 작품은 레오폴드 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다.
    Egon Schiele(1890~1918)
    Klimt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아쉽게도 28세에 요절했다. 16세 때 빈 미술학교에 최연소로 입학, 3년 뒤 학교를 그만두고 빈의 주류 미술계에 반대하는‘빈 분리파’로 활동한다. Schiele는 Klimt의 절친으로 초기 화풍은 Klimt의 작품을 연상케 할 만큼 색감이 비슷하다.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로 발전, 죽음에 대한 공포와 육체적 욕망 등을 강렬하고 거칠게 묘사했다. 1915년 Edith Harms와 결혼, 1918년 2월 Klimt가 사망한 후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올랐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1918년 10월 아내와 배 속의 아기가 스페인 독감으로 숨을 거둔 후 그 역시 독감으로 3일 뒤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자화상>, <가족>, <죽음과 소녀>, <포옹> 등이 있다.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Schiele가 남긴 100여 점의 자화상 중 가장 인기 있는 걸작은 빨갛게 농익은 꽈리와 눈썹을 치켜뜬 나른한 표정의 Schiele의 얼굴이 묘하게 대비를 이룬다. 꽈리는 그가 좋아하는 식물로 연인이자 뮤즈인 Wally를 표현하고 있고 레오폴드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다.

    <자화상(Self Portrait)>

    22세의 청년 Schiele를 담은 그림이다. 자신을 무척 사랑한 Schiele는 내면을 담은 자화상을 즐겨 그렸다 작품은 레오폴드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다.

    <죽음과 소녀(Death and the Maiden)>

    4년간 동거한 Schiele의 모델이자 애인인 Wally Neuzil과 이별하며 선보인 작품. 여자는 가냘픈 팔로 남자를 끌어안고 있지만, 남자는 여자의 어깨를 밀어낸다. 부유한 가정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길 원했던 Schiele는 신분이 낮은 발리와 이별하고, Edith Harms와 결혼한다. 큰 충격을 받은 발리는 종군 간호사로 지원,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7년에 숨을 거둔다. 작품 속 그녀가 애잔하게 느껴진다. Schiele의 화풍은 발리와 이별 후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바뀌었다고 하며 이 작품은 벨베데레 궁전에 있다.
  • 예술가가 사랑한 빈의 유명 카페 3
    예술가가 사랑한 빈의 유명 카페 3

    PART Ⅲ 예술가가 사랑한 빈의 유명 카페 3

    예술가들이 작품을 구상하고 예술을 논하던 카페는 그 자체로 특별하다. 고뇌하는 예술가들의 사랑의 흔적이 깃든 카페에 앉아 같은 풍경을 바라본다. 빈의 예술가가 사랑한 카페 세 곳을 살펴보자.

    먼저 Klimt와 Schiele가 처음 만난 카페 무제움(Café Museum)으로 향하자.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Schiele의 작품으로 메마른 감성을 채웠다면 창밖 너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1899년에 문을 연 ‘카페 무제움’은 세계적인 화가 Klimt와 Schiele, 건축가 Otto Wagner, 작곡가 Alban Berg 등 19세기 말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던 사랑방 같은 곳이다. 인근에 분리파 근거지인 제체시온(Secession) 건물이 있고 빈 미술 아카데미가 옆에 붙어 있어 예술가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카페 내부는 지극히 심플하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톤 인테리어가 밋밋하게 느껴질 정도. ‘장식은 죄악’이라는 말을 남긴 빈의 모더니즘 건축가 Adolf Loos의 작품으로, 건축 당시 장식 하나 없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파란을 일으켰다. 천장에 매달린 쇠구슬 같은 조명이 포인트. Klimt와 Schiele는 이곳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대가였던 Klimt를 만나기 위해 Schiele는 양복을 차려 입고 매일 찾아왔다고 한다.

    빈 6구에 위치한 유서 깊은 카페, 카페 슈펠(Café Sperl)도 놓칠 수 없다. Johann Strauss 다음으로 성공한 오페레타 작곡가 Franz Lehar가 자주 찾던 카페다. 음악가의 단골 카페답게 절로 악상이 떠오를 법한 클래식한 분위기이다. 19세기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반짝이는 샹들리에와 벽면을 가득 메운 흑백사진, 오래된 당구대와 신문철 등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머리가 희끗한 할아버지들은 둥근 테이블에 둘러앉아 토론을 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체스나 당구를 즐기고 있다. 과거 빈의 카페엔 남성만 입장할 수 있었다. 여성이 출입할 수 있게 된 건 1856년부터라고 한다. 1880년에 문을 연 카페 슈펠에선 빈의 전통적인 커피 하우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비엔나커피’라 불리는 오리지널 아인슈패너(Einspanner)를 꼭 마셔볼 것.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에 휘핑크림을 듬뿍 올린 에스프레소가 나오는데, 빈의 마부들이 피곤을 풀기 위해 먹던 달달한 커피다. 영화 에서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로맨틱한 장소이기도 하다. Jessie와 Celine서로 마주 보며 손 전화로 대화를 나누던 그 자리에 앉아보자.

    시인 Peter Altenberg가 자주 찾던 카페 첸트랄(Cafe Central)도 추천한다. 1876년에 문을 연 카페 첸트랄은 자허, 데멜과 함께 빈의 3대 카페. 아치형의 높은 천장과 웅장한 대리석 기둥, 클래식한 조명 장식 등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19세기 상류층이 가던 럭셔리한 커피 하우스로, Klimt, Sigmund Freud, Adolf Hitler등의 단골 카페였다. Klimt는 사랑하는 연인 에밀리와 달콤한 시간을 보냈고, 단골 지정석이 있을 만큼 페터 알텐베르크는 카페에서 받은 영감을 받아 책을 내기도 했다. 그의 위트 넘치는 시 <카페로 가자>를 보면, 그가 카페 첸트랄을 얼마나 자주 들락거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고민이 있으면 카페로 가자. 그녀가 이유도 없이 만나러 오지 않으면 카페로 가자. (중략) 이제 어디서도 외상을 안 해주면 카페로 가자.’라는 문장이 나와있다. 형형색색의 먹음직스러운 디저트가 놓인 쇼케이스 앞에는 실제 알텐베르크(Altenberg)의 조형물이 놓여 있다. 클래식의 도시답게 토요일 낮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입은 물론 귀까지 즐겁게 한다.

    1. 카페 무제움(Café Museum)

      주소 Operngasse 7, 1010 Wien 전화 +43-1-24-100-620 운영 시간 오전 8시~오후 12시 www.cafemuseum.at/en

      카페 첸트랄(Cafe Central)

      주소 Herrengasse 14, 1010 Wien 전화 +43-1-5333763 운영 시간 월~토요일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www.palaisevants.at

      카페 슈펠(Café Sperl)

      주소 Gumpendorfer Str. 11, 1060 Wien 전화 +43-1-586-4158 운영 시간 월~토요일 오전 7시~오후 11시 www.cafesperl.at

  • Langstrasse따라 오스트리아 예술 도시 산책
    Langstrasse따라 오스트리아 예술 도시 산책

    PART Ⅳ Langstrasse따라 오스트리아 예술 도시 산책

    Langstrasse는 빈의 구시가지를 동그랗게 이은 순환도로. 이 도로를 따라 대성당과 오페라 극장, 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밀집해 있다.

    빈 국립 오페라극장(Winer Staatsoper)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 오페라 극장. 빈의 랜드마크로 Franz Joseph I황제가 Langstrasse를 만들며 가장 먼저 지은 건물이다. 1869년 5월 25일 모차르트의 를 초연한 이래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을 복구해 1955년 Beethoven의 를 공연하며 재개관했다. 매년 3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는데, 매일 다른 레퍼토리라는 게 더욱 놀랍다(7~8월 휴관 기간 제외). 궁전만큼 화려한 인테리어를 보고 관람객들은 감탄사를 터뜨리고, 좌석마다 설치된 자막 스크린은 공연의 감동을 더해준다.

    800년간 한자리에서 도시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빈의 혼(Soul of Wien)’,성 슈테판 대성당(St. Stephansdom)에도 꼭 들러야 한다. 높이 137m의 아찔한 첨탑을 둘러싼 건물은 여러 건축양식이 혼재돼 있다. 12세기에 로마네스크풍으로 지었지만, 14세기에 증축하면서 후기 고딕 양식이 더해졌다. 특히 첨탑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압권이다. 343개의 계단을 두 발로 걸어 올라가는 남쪽 탑보다 엘리베이터로 한 번에 오르는 북쪽 탑이 인기다. 남쪽 탑 위에 서면 슈테판 광장이 장난감처럼 아득하게 보이고, 북쪽 탑에 서면 오스트리아의 상징인 독수리 문장을 새긴 타일 지붕이 한눈에 들어온다.

    호프부르크(Hofburg)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겨울 궁전으로 600년간 오스트리아를 통치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거처였다. 13세기에 짓기 시작, 14세기에 왕궁 예배당, 16세기에 궁전 두 채, 18세기에 스페인 승마학교 등 증축 끝에 드넓은 규모로 완성했다. 현재 박물관과 미술관, 카페로 개조해 시민을 위한 궁전으로 거듭났다. 관광객이 늘어선 줄의 길이에 따라 인기 순위를 매긴다면, 1위는 빈 소년합창단이 일요 미사에 성가대로 참여하는 왕궁 예배당이다. 2위는 왈츠 리듬에 맞춰 아침 운동하는 백마를 볼 수 있는 스페인 승마학교이며 3위는 Franz Joseph I와 Elisabeth Sissi 황후의 모든 것을 전시한 시시박물관(Sisi Museum)이다. 굳이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호프부르크를 가로지르기만 해도 발걸음이 리드미컬해진다. 왕궁 양옆에 민족정원(Volksgarten)과 왕궁정원(Burggarten)이 있어 여유 있게 산책하기 좋다.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에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콘서트가 열린다. 덴마크 출신 건축가 테오필 한젠(Theophil Hansen)이 설계할 때 대리석을 살 돈이 없어 나무를 사용한 것이 신의 한 수이다. 1941년 골든홀에서 신년 콘서트가 시작된 이래 Zubin Mehta, Lorin Maazel, Riccardo Muti 등 유명 지휘자들이 지휘봉을 잡아왔다. 유명세만큼 예약 경쟁도 뜨겁다. Maria Theresia 여제의 동상이 있는 광장을 가운데 두고 자연사박물관(Vienna Museum of Natural History)과 마주 보고 있는미술사박물관(Vienna Museum of Art History)에선 왕실 콜렉션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2층 계단 위쪽, Klimt가 신인 화가 시절 그린 이집트 여신 벽화도 놓치지 말 것. Peter Paul Rubens, Rembrandt Harmensz, Diego Rodríguez de Silva Velázquez 등 당대 유명 화가의 작품을 총망라한 회화 컬렉션이 2층에 집중되어 있다. 플랑드르 화가 Pieter Bruegel의 <바벨탑>, Velázquez의 <왕녀 마르가리타 테레사> 초상화 시리즈, Rembrandt의 <자화상> 등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가득하다.

    1. 빈 국립 오페라극장(Winer Staatsoper)

      주소 Opernring 2, Wien 전화 1-514-442-250 www.wiener-staatsoper.at

      성 슈테판 대성당(St. Stephansdom)

      주소 Stephansplatz 3, Wien 전화 1-515-523-054 운영 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입장료 성당 무료, 남탑 4유로, 북탑 5유로, 황실 묘지 5유로 stephanskirche.at

      호프부르크(Hofburg)

      주소 Michaelerkuppel, Wien 전화 1-533-7570 운영 시간 오전 6시~오후 10시 홈페이지 hofburg-wien.at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

      주소 Musikvereinsplatz 1, Wien 전화 1-505-8681 www.musikverein.at

      미술사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

      주소 Maria-Theresien-Platz, Wien 전화 1-5252-42500 관람시간 화·수, 금~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15유로, 19세 이하는 무료 www.khm.at

  • Art in Vienna 1898-1918 Peter Vergo, 2015, Phaidon Press
    1898년부터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문화를 이끈 Gustav Klimt, Egon Schiele, Oskar Kokoschka 등 동시대의 예술가를 조명한 책이다. 수록된 150여 개의 컬러이미지와 75개의 흑백이미지를 통해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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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Sabine Haag, 2013, Scala Publishers
    유럽 3대 미술관 중 한 곳인 비엔나 미술사박물관(Vienna Museum of Art History)은 수 세기 동안 수집된 합스부르크 왕가와 여러 방대한 컬렉션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이 책은 특히 왕족과 귀족의 아름다운 소장품을 진열한 방인 쿤스트캄머가 10년 만에 재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이를 통해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했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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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rth of the Modern edited by Jill Lloyd and Christian Witt-Dorring , 2011, Hirmer Verlag
    Robert Musil이나 Hugo von Hofmannsthal, Egon Schiele와 같이 예술, 건축, 문학, 음악, 저널리즘, 철학 등으로 유럽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며 비엔나의 20세기를 꽃피웠던 예술가와 작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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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enna 1900 Christian Brandstatter, editor ; Hans Bisanz ... [, 2006, Vendome Press
    20세기로 접어들면서 비엔나는 예술, 건축, 문학, 음악, 저널리즘, 철학, 연극 분야 등 유럽 예술의 최정점에 위치했다. 이른바 모더니즘의 탄생을 이끌어낸 그 시대 예술가들의 혁신적이고 역동적이었던 모습을 500여 개의 일러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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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Theme Special

  • Game On, Russia
    월드컵 그리고 러시아
    THEME SPECIAL 35
    CURRENT 2018.06.01 ~ 2018.06.30
  • Idyllic Bliss
    남부 유럽의 아름다운 소도시
    THEME SPECIAL 34
    2018.05.01 ~ 2018.05.31
  • Natural Splendor
    세계의 국립공원을 가다
    THEME SPECIAL 33
    2018.04.01 ~ 2018.04.30
  • Gustav Klimt 100주년 기념
    예술 도시 오스트리아를 가다
    THEME SPECIAL 32
    2018.03.01 ~ 2018.03.31
  • Better Together
    함께여서 더 좋은 여행
    THEME SPECIAL 31
    2018.02.06 ~ 2018.02.28
  •  
  • 1
  • 2
  • 3
  • 4
  • 5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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