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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도서/음반 가이드

전문가의 도서/음반 가이드
축구로 유명한 유럽 도시

2018년 07월

최현주 편집장(AB-ROAD 편집장)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새롭게 주목 받는 유럽의 축구 강국 여행기

4년을 기다려온 2018 러시아 월드컵. 불꽃 튀는 축구전쟁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면 저들의 나라가 더욱 근사하고 신비롭게 느껴진다. 경기장을 누비는 세계적인 축구 천재들.
그들을 낳은 축구 강국은 어디일까? 독일,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의 축구 강국을 다룬 여행책 4권을 소개한다.

  • 가고싶다, 바르셀로나
    글: 신양란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 카사밀라, 몬세라트 수도원 등 바르셀로나 대표 명소를 깨알같이 파고든 지식가이드. 시조시인이자 국어교사다운 면모가 돋보인다. 전문가이드가 일일이 손으로 짚어가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 현장을 그림처럼 세세히 담아낸 그녀의 글은 친절하고 섬세하며 깊이가 있어 자꾸만 빠져들게 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76페이지, 몬세라트 수도원에 88페이지를 할애할 정도. 특히 마치 포스트잇을 붙이듯 조각상 하나 그림 하나에도 캡션을 달아, 내부의 상세 구조와 지도까지 보여주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다. -하지요, -합니다 체로 더욱 친근한 느낌을 주어 호기심 많은 아이와 함께 바르셀로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히 권하고 싶다.
  • 포르투갈, 시간이 머무는 곳
    최경화 지음
    근사한 사진, 낭만적인 글, 트렌디한 핫플레이스 정보를 원한다면 이 책이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 싶다면 이 책보다 훌륭한 길잡이도 없다. 대구가 잡히지 않는데 왜 포르투갈의 대표음식은 대구요리일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와 감독은 포르투갈 사람인데 왜 포르투갈 축구팀에 대해 아는 한국인은 거의 없을까 등 저자 스스로 포르투갈에 대해 품고 있던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책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의 독특한 타일 장식인 아줄레주와 도마뱀을 새겨 넣은 포장길, 금박 목조각 장식 등 포르투갈의 미적 감각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고, 친절한 포르투갈 음식 소개도 흥미롭다. 포르투갈을 일주일 이상 진지하게 탐닉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 2
    빌 브라이슨 지음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영국산책>이 나온 지 20년 만에 출간된 속편. 우여곡절 끝에 영국 시민권을 딴 직후 출판사에게 제안을 받은 그는 새로운 조국을 탐험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영국 여행에 나섰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인생의 전성기를 모두 영국에서 보낸 그에게 영국은 사실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 아무런 편견 없이 새로운 시각으로 영국을 재발견하고 싶었던 그는 스스로 '브라이슨 길' 이라 붙인 길을 따라 케이프래스부터 보그너레지스까지 긴 여정에 나선다. 하지만 길고 낯선 그의 시골마을 여행은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로 이어지고, 까칠해진 그의 입담은 유쾌한 폭소를 자아낸다.
  • (면허증 없는 그녀와 신용카드 없는 그의) 유럽 커뮤니티 탐방기
    김정현
    제목만 보면 세상 등진 남녀의 좌충우돌 여행기로 보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단 한 챕터만 진지하게 읽어보면 이들이 왜 이런 불편을 감수하며 어려운 탐방에 나섰는지 알게 된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5개국을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들여다본 에세이이자 여행서. 도서관, 책마을, 테마파크, 시민센터, 사회주택 공동체 등 유럽의 다양한 공공장소를 인터뷰와 현장 사례로 진지하게 기록했다. ‘책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 ‘일상의 휴식처인 커뮤니티센터’, ‘마을에서 생활을 연대하는 시민 커뮤니티’ 등 3개 파트로 구성된 책을 읽다 보면 함께하는 문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데 커뮤니티가 얼마나 건강한 대안체인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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