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2월
허태우 편집장
여행지에서는 일상에서 쓸모 없는 지식이 의외로 요긴하게 쓰이고는 한다. 출퇴근과 가정 생활을 반복하면서 구름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거나 기차역에서 밤을 보낼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여행의 잡학은 여행에서나 쓸모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일년에 손을 꼽을 정도다. 하지만 그 아주 작은 "쓸모"가 여행의 경험을 바꾸고 인생마저 바꿀지도 모른다. 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모 있는 지식을 섭렵하여 당신의 여행 능력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