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 패션의 선구자
4월 Designer of the Month에서는 영국의 대표적인 패션디자이너 Dame Vivienne Westwood를 소개한다.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Punk-fashion을 주도해 온 Vivienne Westwood는 올해로 76세를 맞았으며, 1981년 Pirate collection을 선보인 이후 펑크 패션의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녀의 전남편이었던 Malcolm McLaren은 대표적인 펑크 뮤지션 Sex Pistols의 매니저였으며, 펑크 뮤직의 영향은 초기 작품에 가장 큰 영감이 되었다. 최근 환경운동가로서도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Vivienne Westwood는 ‘지구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라고 주장하며, 각종 슬로건이 담긴 의상부터 캠페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이달 런던의 Victoria & Albert Museum에서 열리는 Fashioned From Nature 전시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다고 한다.